모빙바로가기
후원안내
국민성공시대는 글로벌 리더십의 선봉이 되는 단체를 지향합니다.
  • 헌혈릴레이
  • 통일안보
  • 러브라이스챌린지
  • 최고위
  • 공식
위로 아래로
국민성공시대
목록으로

유쾌한 리더의 즐거운 자기경영 - 김두희 대표

유쾌한 리더의 즐거운 자기경영
     ‘일터에서 행복 그리기’

시크릿 서비스 컨설팅 대표  김두희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시간 일을 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근무하는 한국의 직장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의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자부심에 기뻐해야 할지, 일의 노예처럼 살고 있는 나의 삶에 경의를 표해야 할지 왠지 씁쓸한 마음이 먼저 든다.

2003년 7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직장인 1,08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하루 평균 근무시간’을 조사한 결과 9시간 26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인 2008년 10시간 6분보다 고작 40분 줄어든 수치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의 근로시간이 9시간 40분으로 가장 길었다. 중소?벤처기업은 9시간 29분, 공기업은 8시간 53분, 외국계 기업은 8시간 46분으로 조사됐다. 이런 일상을 대변하듯 직장인들의 잦은 야근과 휴일 근무를 풍자한 요일표가 등장했다. ‘월화수목금금금’….

나에게 묻고 싶다. 지금 일터에서 행복하니? 아님 그냥 견디고 있는 거니? 일터가 즐겁거나 행복하지 않다면 왜?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일까? "문제는 돈이 아니라 정신의 빈곤이다." 라고 찰스 핸디는 말했다. 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일, 매일 만나는 지겨운 인간들, 변하지 않는 지겨운 인생이라 합리화하며 돌고 돌다 점점 더 몸은 지치고 마음은 소진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에 길들여진 외포리 갈매기와 고수부지 비둘기들의 승모근이 퇴화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매달 나오는 먹이가 있다. 그 먹이와 내 인생을 바꾼 건 아닌지, 다른 사람들의 기준과 잣대 속에서 잘 보이기 위한 행복만 생각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내 삶의 하루 중 절반을 차지하는 일터에서 힘들지만 보다 더 행복하고, 치열하지만 보다 더 가치 있게 살아내기 위하여 세가지 행복 꾸러미를 이야기해본다.
첫째, 나부터 행복하기

스펜서 존슨의 ‘행복’ 책을 보면 ‘아이 러브 유’보다 ‘아이 러브 아이’가 먼저 되야 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내가 먼저 행복할 때,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해줄 수 있다.  나부터 행복해야 한다.

행복하십니까? 강의 중 물어보면, ‘네’ 라고 대답 잘 안 한다. 반대로 ‘네 행복합니다.’ 라고 대답을 하는 사람에게 그렇다면 행복의 증거를 보여주세요!! 이렇게 물으면 머뭇거리다 웃음으로 제일 많이 화답한다. 맞다!! 행복의 증거는 웃음이다. 김치 담글 때 필요한 재료, 배추, 무, 마늘, 고추 가루, 그러나 행복은 재료가 필요 없다. 오직 마음만 있으면 된다.

그럼 언제 행복해야 할까? 
Nowhere 아무대도 없을까? 
Now here 지금 여기에 이 자리에 있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있다. 우리가 바쁘다는 이유로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사는 것이 아닐까? 행복이란 승진, 돈, 명예, 내가 무언가 이루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언제나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생각만해도 나를 웃게 하는 것, 행복하게 하는  많은 이유 중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3가지만 써보자. 일, 승진, 가족, 건강, 친구, 돈…. 이렇게 이야기 나눠보면 3가지 안에 꼭 있는 행복 순위가 바로 가족들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일인데, 정작 일 핑계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뒷전으로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넓은 평수의 집과 대형 자동차보다는 우리 가정에 넘쳐나는 웃음 소리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인생은 생방송, NG없고, 리허설 없다. 왕복 티켓도 없다. 모든 순간이 최초이자 최후의 시간이다. 딱 한번뿐인 인생이다.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 지금 이순간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지금 그대부터 행복해야 한다.

둘째, 우리 함께 행복하기

미국의 카네기 공대 졸업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그들은 한결같이 이구동성으로 “성공하는 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퍼센트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나머지 85퍼센트가 인간관계였다.”고 한다. 이런 말이 있다. 입사는 회사를 보고 하지만 퇴사는 사람을 보고 한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업무능력 이전에 관계인거 같다. 일 중심으로 생각하지만 말고, 관계 중심으로도 생각해 보자.

메리케이가 이야기한다. 사람은 가슴에 누구나 똑같이 안 보이는 푯말을 달고 다닌다. “나를 소중한 사람으로 느끼게끔 대해주세요.”라고 누구나 똑같이 써있다. 줄수록 커지는 행복방정식 거미(SPIDER)전략으로 내가 먼저 다가가서 표현하자.

Smile(미소), Praise(칭찬), Interest(관심), 
Devotion(헌신), Endurance(인내), Respect(존중)

스파이더맨에게 거미줄 쏘는 능력이 없었다면 한낱 돌연변이에 지나지 않았을까? 나와 영향을 주고 받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하고 끈끈한 거미줄을 치자. 상대방을 소중히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첫 만남에서 따뜻한 미소로, 진심어린 관심과 칭찬언어로 지지하고, 내가 더 많이 헌신하고 모든걸 주었다고 섭섭해 하지 말자. 관계는 기다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이란 조직 내에서 많은 사람과 인간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인내와 존중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특히 인간관계가 순조로울 때는 문제가 없으나 갈등과 장애가 발생했을 때는 슬기롭게 극복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해와 이해되지 않는 점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 감정, 생각을 경청하고 공감해 보자. 내가 먼저 사과하여 갈등의 분위기를 해소하고, 용서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해보자. 성공한 사람들 옆에는 항상 그 사람을 돕고 지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우리 함께 행복하자

셋째, 일터에서 행복 찾기

청소부 아저씨에게 물었다. “지금 무엇을 하고 계세요? 나는 지금 지구의 한 모퉁이를 청소하고 있다네!” 이 청소부는 자기가 하는 청소가 돈벌이나 거리청소가 아니라 지구를 청소하는 일이라고 프레임하고 있다.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에 나오는 구절이다.

프레임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말한다. 사람은 저마다 마음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본다. 검은 안경을 쓰고 보느냐, 푸른 안경을 쓰고 보느냐는 결국 마음이라는 프레임에 달린 문제다. 
뻔한 직장생활 머슴을 주인처럼 만드는 비결 ‘하나’ 지구를 청소하는 청소부처럼 자기 일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게 프레임을 바꿔주는 일이다.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과 돈을 벌기 위해 고기를 잡는 어부는 다르다. 또한 드라이브를 위해 운전하는 사람과 화물 나르는 화물차 운전기사의 마음을 다를 것이다. 결국 일과 레저의 차이는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자세로 일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가 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이왕 하는 일이라면 신나는 마음으로 해야 레저가 되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다. 머슴을 주인처럼 일하게 만드는 비결 ‘둘’ 레저처럼 신이 나서 일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 기업들이 대면하고 싶든 아니든 간에 직장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낮은 자부심과 관련이 돼있다.

성당을 건축하기 위해 벽돌을 쌓고 있던 3인의 인부에게 물었다. 한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한다고 했고, 한 사람은 시키는 대로 하고 있다고 했고, 한 사람은 자신을 성당 건축 전문 컨설턴트라고 했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자부심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과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회사는 자부심을 나눠주지 못한다. 다만 꿈꾸고 도전하고, 승리하고 자신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줄 뿐이다.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 앞으로의 인생에서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하는 말도 있지 않은가?

나의 일에 의미를 만들고,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자부심으로 신나게 일해보자. 눈이 잘 안 보이던 사람도 라식 수술을 하고 나면 선명하게 잘 보이듯, 우리 마음도 라식 수술을 통하여 그 동안 잘 안 보이던 행복이 선명하게 보이게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람 해본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묻는다. 
첫째,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둘째,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셋째,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언제인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 여기,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가슴속에 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