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빙바로가기
후원안내
국민성공시대는 글로벌 리더십의 선봉이 되는 단체를 지향합니다.
  • 헌혈릴레이
  • 통일안보
  • 러브라이스챌린지
  • 최고위
  • 공식
위로 아래로
국민성공시대
목록으로

나눔은 행복(幸福)입니다! - 서재균 원장

나눔은 행복(幸福)입니다!

링컨 리더십개발원 원장   서재균



1999년부터 해마다 점심 한 끼를 같이 먹는데 점심값을 경매에 올려서 첫 해에는 3억5천만 원을 내고 밥을 먹었으며, 올해엔 22억 원에 중국 사람에게 낙찰이 되어 매년 국제적인 뉴스를 만들어 내는 이벤트로 세계인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유명한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의 회장인 워렌 버핏(Werren E. Buffett)이며 우리나라 대구에도 투자를 하여 짭짤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점심값을 경매하여 모은 돈을 스스로는 한 푼도 쓰지 않고 전부 노숙자를 돕는 나눔을 실천하였으며, 지금까지 자그마치 163억 원이라는 큰돈을 아낌없이 나누었던 것입니다. 해마다 그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점심을 같이 먹으며 거액을 지불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점심값이 아깝지가 않았다는 것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업가인 그는 성공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열정은 성공의 열쇠, 성공의 완성은 나눔이다.”

역시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업가다운 인생철학이 녹아있는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성공 보다는 나눔과 행복이 먼저라고 보기에 “나눔은 행복의 열쇠, 행복의 완성은 나눔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나눔이나 행복의 주제로 특강 할 때 마다 되풀이 하면서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 안에 있는 오장육부는 손바닥을 들여다보듯이 거의 다 밝혀졌지만, 그러나 지금까지도 인간의 뇌는 신비에 쌓여 있습니다. 뇌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뇌 과학자들은, 잘생긴 얼굴이나 아름다운 예술품을 보고 있노라면,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뇌 부위 즉 시상하부가 활성화 되면서, 마약인 몰핀(Morphine)보다 200배의 효능이 있는 엔돌핀(Endorphin) 등 수 십 가지의 행복 호르몬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 학자들에 의해 계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나눔과 사랑 그리고 봉사를 하면 아름다운 음악을 듣거나 예술작품과 멋진 사람을 보고 있을 때 보다 더 많은 양의 행복 호르몬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특히 엔돌핀보다 4천 배 효과가 있는 다이돌핀(Didorphin) 호르몬이 나오면서, 면역이 올라가므로 마음만 행복해 지는 것이 아니라 몸도 더욱더 건강해 진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삶이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한 성공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정, 자신을 사랑하고 나의 행복과 건강을 위하는 일은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인간의 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해서 과학적으로도 증명 되었습니다.

오늘 강의에서 소개하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에서 나 자신이 스스로 먼저 배우고 감동 받았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눔과 사랑 그리고 행복도 배우고 받아보고 느껴보고 나누는 일을 되풀이하여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2월 25일, 82세 된  모범택시기사 홍○○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갑자가 서울의 한 특급호텔 본관 출입구의 회전문을 들이 받았습니다. 뜻밖의 사고에 택시에 탄 승객과 호텔 직원 등 4명이 다쳤으며, 5억 원이 넘는 회전문의 수리비가 발생하였습니다. 교통사고가 나기 전 택사기사는 5천만 원의 배상이 가능한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었지만, 그 호텔에 5억 원이 넘는 금액을 배상하기는 턱없이 부족한 돈인 것입니다.
 
그 택시기사는 낡은 반 지하 단칸방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내를 보살피며 노부부가 힘겹게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 특급호텔 사장은 “손해배상을 요구하지 말고 뇌경색 환자인 택시기사 부인의 치료비도 도와 드리세요.”라고 담당 직원에게 지시 했습니다. 꿈에도 생각지 못한 뜻밖의 큰 도움을 받은 그 택시기사는 “갑자기 겪은 택시사고로 길바닥에 나앉을 생각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그 호텔에 큰 피해를 입혔는데 5억 원이 넘는 거액의 수리비도 받지 않고 오히려 아내의 치료비까지 도움을 주셔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특급호텔이 바로, 서울 장충동에 있는 신라호텔이며 마음씨 고운 호텔의 사장은 세계적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사장입니다. 그녀가 경영하는 신라호텔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급호텔 중에 하나입니다. 그녀가 신라호텔 사장이 된 다음부터 호텔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면세점 사업도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진출하여, 외국의 면세점 경영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호텔 사업과 면세점 사업에서 국제적인 경영자로 명성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 내외와 미국의 팝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등 세계적인 거물급 유명 인사들이 많이 투숙하여 국내의 신라호텔에서 나아가 세계적인 신라호텔로 이름을 더 날리고 있습니다.

필자도 세미나 등 각종 행사와 크고 작은 모임으로 신라호텔을 자주 찾고 있으며, 호텔 본관의 그 회전문을 드나들 때면 이부진 사장과 그 택시기사가 떠오르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은 나만의 행복일까요? 우리나라 서울에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자랑스러운 신라호텔이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라호텔의 이부진 사장같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온누리에 널리 퍼져서, 제2, 제3의 이부진 사장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우리나라를 나눔과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으로 만들어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어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기를 우리 모두 함께 꿈꾸어 봅니다.

나눔과 참 행복을 선택하였으며, 이웃사랑을 솔선수범한 아름다운 사람! 행복한 사람!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이야 말로 진정, 행복한 성공인으로 큰 박수와 함께 축복을 보내 드립니다.
 나누고 봉사함에 있어서 주는 이와 받는 이가 서로 모르게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물품이나 돈으로 도와 줄 때는 받는 이에게 직접 전해 주기 보다는 종교단체나 봉사단체 그리고 복지단체에 전달하여 그곳의 전문가들의 손으로 나눔과 봉사 그리고 복지가 이루어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생명 나눔인 헌혈은 피를 주는 이와 받는 이가 전혀 모르는 가운데 생명 나눔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로부터 도움 받은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자랑스러운 세계7대 무역 경제선진국이 되었지만, 부끄럽게도 해 마다 수백억 원의 돈을 지불하며 외국으로부터 피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법적으로 16세부터 69세 까지 건강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헌혈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눔과 봉사도 누가 시켜서 하는 것보다 자원봉사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생명 나눔인 헌혈도 나 자신부터 스스로 가까운 헌혈센터를 찾아가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헌혈독립국이 되어야 하겠다는 것이 필자만의 바램일까요?

적십자에서는 헌혈 한 번에 세 명의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헌혈인 아름다운 생명 나눔에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참여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피를 수입하는 나라에서 생명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나누어주는 피를 수출하는 나라가 되어서 진정한 선진 국민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필자 혼자만의 꿈일까요?

헌혈을 40년 동안 꾸준히 하여서 459회나 하게 된 필자는 지금까지 한 헌혈이 누구에게 어떠한 환자에게 전해 주었는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2012년 6월에 KBS-1TV 생명 나눔 특집 생방송에 필자가 우리나라의 280만 헌혈자를 대표하여 출연하여, 드디어 나의 생명인 건강한 피를 받아 다시 건강을 회복한 백혈병 환자인 여고생을 TV방송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여학생은 너무나 감사하다고 하면서 감격적인 포옹을 하였으며 그녀의 눈가엔 이슬이 맺혔습니다. 그 학생은 자신의 몸속에 흐르고 있는 건강한 피가 어떠한 분의 것인지 정말 궁금했다고 했습니다. 혈액 암인 백혈병으로 자신의 꺼져가던 생명을 다시 찾아 건강한 몸이 되었으므로, 이제는 남을 위해서 본인 스스로도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방송에서 약속하였습니다. 그 여학생에게 피를 넣어준 담당의사도 아름다운 생명 나눔인 헌혈에 동참하기로 하여, 사랑의 물결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전달되어 진정한 피를 나누는 형제가 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너와 나 손에 손을 잡고 아름다운 사랑의 대열에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 필자가 좋아하는 서산대사의 시 답설야중거를 낭송해 드리면서 제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 西山大師 서산대사]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눈을 밟으며 들길을 걸어 갈 때)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모름지기 허튼 걸음을 걷지 말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오늘날 내가 남겨놓은 발자국은)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

나눔은 사랑입니다! 나눔은 행복입니다! 나눔은 기쁨입니다!

내가 죽고 나서 꽃이 피드래도 이곳에 꽃씨를 뿌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마음으로부터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