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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명강사 스타강사인가? - 이보규 소장

누가 명강사 스타강사인가?

21세기사회발전연구소 소장   이보규


어떤 일이라도 사명감이나 소명의식 없이 비즈니스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특히 명강사 스타강사가 되려고 한다면 강사가 되어야 하는 자기 논리가 정립되어야 한다.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든가 아니면 자신의 재능이나 강의스킬은 다른 사람보다 탁월하여 청자가 유익하고 사회나 조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확신 등 구체적 사명의식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

명강사의 객관적인 기준은 없다. 그냥 명강사라고 이름적어 인쇄해서 나누어 주는 형식을 갖춘 명강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강의의 기법이나 내용은 대상과 목적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다양하다. 그러나 실제 청중이 강의를 듣고 흥미를 느끼고 감동을 하여 앞으로의 삶에 유익을 주어 지침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한 번 듣고 나서 다시 듣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강사를 말한다. 명강사는 좋은 음성으로 아나운서처럼 좋은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다. 목소리가 탁하고 말이 어눌해도 듣는 이들이 집중해서 듣고 그 말속에 깊은 내용이 있어야 한다. 중요한 메시지를 담아서 가슴에 심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의할 때 유의해야하는 몇 가지 사례를 적어서 스스로 다짐해야 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강사에게도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명 강의를 듣고 싶어 하는 각급 직장과 단체 수강생에게 강사를 선별하는 기준이 되게 하고자 한다. 그것을 누구나 소망하지만 잘되지 않아서 연구하고 지식을 채우고 배우는 것이다.

강의기법은 다양하다. 누구나 일반 대중에게 강의를 하면서 청중에게 명실공(名實共)히 스타 명강사 소리를 듣고 싶어 한다. 그러려면 항상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강의에 있어 이것은 되고 이것은 안 되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강의 할 때 유의하는 몇 가지 사례를 정리해서 강의 할 때 마다 스스로 다짐하고 이 글을 읽는 다른 강사에게도 도움이 되었다면 하는 것이다.

강사의 기본소양은 건전한 사고와 지적자심감이다. 강사는 청자에게 유익하고 전문지식과 최신정보를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지식은 보편성과 사고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합리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적어도 집단에 미래를 예측하고 여기에 발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강사의 외모는 상식선에서 혐오감을 주지 않으면 된다. 음성이나 어휘구성과 몸짓과 행동은 어느 정도의 세련미를 유지하면 가능하다. 그러나 지적수준이나 전문지식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부족하면 훈련과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교정해야 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갖추어 졌을 때 강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명강사의 실전 전략

첫째, 강의를 시작할 때 5분이 중요하다.

처음에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적당한 유머를 던져서 모두 웃으며 긴장을 풀고 평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것은 이제 강의실 분이기가 어수선하거나 집중을 하지 않았을 때 사용하는 여러 가지 강의 기법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유머 소재가 때 지난 적절하지 못한 고전유머를 하면 오히려 억지로 웃음을 짜내려면 안 된다. 유머는 장소와 때에 따라 청중을 집중하게 하는 순발력이다.

둘째, 감동을 위한 소재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강의에서 감동을 주기위한 소재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이야기로 풀어가야 한다. 새로운 이야기를 가슴에서 토해내야 한다. 그것은 예화로서 진실을 바탕에 두고 공통분모를 지닌 국가의 검증된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어려운 고난의 역사와 어머니와의 고생한 이야기나 이미 정평이 있는 감동시를 암송하는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강사가 예화를 이야기 할 때 자신의 정체성과 어울리지 않는 예화를 등장시키면 안 된다. 그러면 오히려 강의 효과를 저감하게 된다.

셋째, 강의 중 내용의 예화는 나의 이야기여야 한다.

예화를 사용하고자 하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 보다는 자신의 이야기가 좋다. 예를 들면 부모 아내와 자녀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야기의 진실은 체험한 내용이나 자신의 일이 청중에게 믿음을 주게 된다. 그 이야기가 창작이 되어야 신선하고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다. 또한 강사수준에 아울리지 많은 위인의 이야기나 세계적인 명사의 이야기를 인용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강사 수준과 어울리지 않는 내용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자신의 이미지와 부합되지 않거나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인물의 이야기를 들추어 대면 식상하기 마련이다.

넷째, 메시지는 청자 가치창조에 부합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공직자에게는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제시해야 한다. 또 국민에게 질 높은 봉사와 창의적 사고가 국익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업체 강의는 기업의 존재 목표가 투자에 대한 이익 창출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매출 신장 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다음 고객에 대한 무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노사 간의 협력이 중요한 가치로서 여기에 진력하도록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 또 학생에게는 동기부여를 통해 미래에 소망을 두고 학업에 정진하도록 유도해야한다.

다섯째, 강의를 기획하고 주최한 의도에 부합해야 한다.

기업체 강의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어야하고 단체는 협조와 단합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사회단체나 관변 봉사단체는 삶의 가치가 공익 우선에 중점을 둔다. 다른 사람의 기쁨을 나의 기쁨으로 생각해야 봉사자로서 올바른 자세임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더 중요한 일은 왜 이 교육을 누가 기획하고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 취지에 맞는 강의를 하지 못하면 그 강의는 1회성으로 끝나기 십상이다.

여섯째, 강의는 PPT나 동영상에 담아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강의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PPT에 담아야 하는 것은 불가피한 현실이다. 그러나 모든 강의내용을 그것에 의존하거나 많은 내용을 편의점 진열대처럼 보여서 안 된다. 내용을 옮겨 담아서 이야기 하면 가슴으로 내용을 전달하기는 어렵다.  이미 다른 강사가 사용한 내용을 카피하여 마치 자기가 체험한 것처럼 포장해서 전개하면 안 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를 백과사전식 진열장 강의는 짜증스러워 한다. 단순한 내용 전달로 기억력이나 영상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가슴에 감동을 전해서 스스로 판단하도록 호소해야 한다.

일곱째, 청자에게 호감을 주기위한 자기희생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청중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웃어 주거나 아니면 슬픈 내용을 말하며 눈물을 흘리며 연출하면 감동이 따른다. 품격 있는 제스처로 생동감을 주어야 한다. 강의 내용과 일치시키기 위해 스스로 넘어지거나, 울부짖거나 호통을 치거나 하는 것이 바로 자기희생이다. 자기 연출은 이미지 메이킹(Image making)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어진 강의 시간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지만 시간이 모자라서 아쉬워하는 모습도 때로는 필요하다. 연속극의 마지막 부분처럼 여운을 남겨서 흥미 있어 하고 몰입의 경지에 다다르면 꼭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다.

여덟째, 청자를 귀찮게 하거나 비하하면 안 된다.

웃음 강의는 형식상 불가피 한 면이 있지만 청중을 일어나도록 강요하거나 상대편을 만지게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신체의 접촉을 유도하는 행위는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하다. 또한 정치 이야기에서 특정 정단이나 특정지역이나 어느 집단을 들추어서는 안 된다. 소신을 가지고 말하되 자기의 소신이 상대편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기업체나 공직자나 상하조직이 모두 듣는 강의에서 윗사람이 듣기 거북하거나 부하가 인격적으로 무시당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특정 계층이나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아홉째, 스토리텔링의 시나리오가 있어야 한다.

시작할 때 오프닝멘트부터 마지막 인사말을 할 때 까지 기승전결의 의도를 반영해야한다. 말 한 마디의 내용과 유머 하나라도 의미를 부여하고 전체 흐름에 없어서는 안 될 소재와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 강사는 처음부터 끝 날 때 까지 이를 연출해야 한다. 의미가 있는 예화를 만들고 처음에 시작할 때 흥미를 유발해서 귀 기울이게 하고 중간 중감에 공감을 일으키고 결론에는 스스로 다짐하도록 결론을 내려야 한다. 그리하여 전체를 물 흐르듯이 이끌어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스토리를 과장하거나 흥미를 유도하려고 과장하거나 허위 사실을 진실인양 말해서는 안 된다.

끝으로 명강사라고 해도 모든 계층에 통하는 것은 아니다.

결론으로 대중강의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쉬운 말로 누구라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이야기 속에 청중이 스스로 빨려들게 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모르는 것을 아는 체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겸손하게 자세를 낮추어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강의도 재미가 있어야 하고 좋은 음식의 영양가처럼 유익한 내용이 포함 되어야 한다. 강의 중에 청자를 잠들게 하거나 잡담으로 재미가 없어 자리를 뜨게 해서는 안 된다. 적어도 명강사라면 청자에게 감동을 주어 스스로 실천하게 하고 성공할 수 있는 숨겨둔 열쇠를 꺼내 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