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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뷰티한 삶을 위해 - 김민소 대표

이너뷰티한 삶을 위해

한국웃음행복경영협회 대표   김민소


당신은 멋진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멋진 삶을 사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멋진 삶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은 걸까요. 그것이 연습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고통을 감내하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장자에 보면「學道而不能行謂之病(학도이불능행위지병)」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배워 알면서도 행하지 않음을 병이라 한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어도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한낮 망상이나 감언이설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머리와 가슴이 따로 놀 때가 많습니다. ‘해야한다’는 전두엽과 ‘하기싫다’는 편도체 사이의 갈등 때문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말은 파동이 없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약속은 신뢰를 잃게 됩니다. 
행동하지 않는 선행은 아무에게도 손길이 미치지 않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용기는 오만과 자만일 뿐입니다.

낮잠 자는 토끼보다 땀 흘리는 거북이가 이겼다는 내용을 어렸을 때부터 무수하게 들었어도 우리는 그저 토끼가 되지 못한 것을 원망하며 보내고 있지는 않는지요. 신데렐라가 성공한 이유는 고약한 계모와 나쁜 언니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저 그녀의 남자 복이나 행운에 우리도 기대려고 하지는 않았는지요.

가슴 속으로 간직한 생각보다 좌충우돌 문제를 일으킨다 해도 결국엔, 행동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미술학원을 운영할 당시, 후배가 길을 가다가 문득 생각난 듯 나에게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원장님! 원장님은 굵고 짧게 살고 싶어요, 아니면 가늘고 길게 살고 싶어요?“
“꼭 둘 중에 하나만 대답해야 해?”
“그럼요 ”
두 가지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니 금방 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굵고 길게 살고 싶은데... 그러나 굳이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니 “가늘고 길게....” 라니까 그녀는 박장대소하고 깔깔 웃더라구요. “어쩜, 원장님은 저하고 생각도 같으세요. 저도 가늘고 길게 살고 싶거든요. 하하”

가늘게 라도 오래살고 싶어 했던 우리는 서로의 속내를 알고 보도블럭 한가운데서 한참을 웃었던 적이 생각이 납니다.  왜 우리 둘은 “굵고 짧게” 라는 답을 못했을까요. 그렇게 대답을 했다면 그것이 솔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둘은, 일찍 죽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질량불변의 법칙(질량보존의법칙)으로 봐도 굵고 길게 사는 것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가늘게 살면 길 수 있고, 굵게 살면 짧을 수밖에 없다는 법칙입니다. 어떠한 일에 큰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달리다 보면 보람도 얻고 성취도 하겠지만 그만큼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고, 또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생명력은 짧아지는 것입니다.

조국을 위해서 혹은 의로운 일을 위해 청춘을 바친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굵게 살기 위해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아낌없이 바쳤습니다. 우리가 쓰는 어떠한 물건도, 쓰는 양에 따라 그 수명이 다릅니다.  천해의 신비를 자랑하는 환경 또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훼손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굵게 살기 위해서는 짧게 사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것은 자연의 순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굵고 길게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너뷰티(Inner beauty)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너뷰티라는 말은‘내면의 향기, 내적 아름다움’을 뜻합니다. 마음이 아름답지 못하면 아무리 고급 향수를 뿌리고 명품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치장을 해도 시간이 흐르면 그 정체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품질이 좋은 물건은 부드러우면서도 오래가고 품질이 좋은 음식은 소화가 잘 되듯 사람에게도 품격이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에 따라 그 사람의 품격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행동은 때론 생각과 말을 뒤집어 버릴 수 있는 위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행동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내며 운명을 결정짓기도 합니다. 이너뷰티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타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에 대한 사랑이 고인 물처럼 나에게만 머문다면 결국 썩은 냄새만 날뿐입니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만큼 타인을 더 아끼고 사랑할 때, 그 사람에게서 광채가 나고 향기가 은은하게 흐르는 것입니다. 그때 그 사람의 육신은 떠나가도 그 정신은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가끔 목욕을 할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몸은, 이렇게 자주 닦아도 때가 나오는데, 마음의 때를 닦기 위해 나는 무엇을 했지?”

우리는 매일 샤워를 하고, 마사지를 받고, 화장을 하고 옷을 골라 입고, 핸드백과 구두 그리고 소품까지도 일일이 신경을 쓰고 외출을 합니다. 그렇게 외면에 치장하는 만큼, 내면의 아름다움을 위해 시간을 얼마나 쓰고 있었나 생각하니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욕심을 비우자고 해놓고도 어느새 쌓아올리는 욕심들, 역지사지 (易地思之)나 반구저기(反求諸己)하자고 매일 가슴을 다독거리면서도 어느새 내 입장에서만 생각한다던가, 잘못을 타인에게서 찾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숙자의 몸에서 비릿한 냄새가 나고, 쓰레기가 쌓이면 악취가 지독하듯 마음의 때도 쌓이면 불평과 불만, 불안과 두려움, 오만과 아집 그리고 우울증을 유발하여 개인적으로는 만성스트레스와 질병을 초래하고 사회적으로는 불통과 범죄로 이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몸을 정갈하게 닦고 꾸미듯 마음도 정기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닦아주어야 마음에도 근육이 아름답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하는 일도, 아이들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도 외적성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돈을 잘 벌지 못하면 부모노릇을 못하는 것 같고, 공부를 못하고 취직을 못하면 자식노릇을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권력과 부를 차지한 사람들은 낮은 자리의 사람들에게 군림하면서 인간의 참된 본성을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수재들이 다니는 카이스트에서 네 명의 학생이 잇따라 자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터져 우리 사회를 슬프게 만든 일이 있습니다. 또한 군대에서는 폭행과 총기사건 끊이지 않고, 저명한 카이스트의 한 교수는 연구비 유용으로 수사가 시작되자 자살을 했고, 모 대학 총장으로 재직하던 사람이 함바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수사가 조여오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생겼습니다.

어쩔 수 없었다구요. 삶이 힘들어서 그랬다구요?

마하트마 간디는‘행복 뒤에는 슬픔이 있고, 슬픔 뒤에는 행복이 있다. 햇빛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든 그늘이 있고 빛이 있는 곳이면 어둠이 있기 마련이다. 태어남이 있는 곳에 죽음이 있다. 이들을 이겨내는 길은 이들을 없애 버리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뛰어 넘고 집착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 지는데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너뷰티한 삶을 위해서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능력, 즉 회복탄력성을 길러야 합니다. 어떠한 시련도 다시 도약의 발판으로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 리프레이밍(Reframing)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인생은 찬스(Chance)가 아니라 선택(Choice)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캔데이비스 퍼트 박사는 ‘우리 몸의 세포 분자 수용체가 감정이 보내는 화학적 반응에 춤을 추듯이 진동하며 반응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면 대뇌변연계에서 감정을 기록하고 대뇌의 시상하부를 자극 시상하부에서는 그 감정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분비되어 다시 뇌하수체를 자극하고 뇌하수체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어 온 몸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각이 몸의 실제가 되는 과정입니다. 똑 같은 상황을 위기를 선택하느냐 기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 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잔득 끼어 있는 날을 보면 마음이 어떻습니까? 괜시리 우울해지고 답답해져 발걸음도 무겁습니다. 그렇게 하늘에 먹구름이 계속 끼어있으면 만물은 생동감을 잃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자주 먹구름이 끼는데 이 먹구름이 바로 고정관념, 에고입니다. 고정관념과 에고는 우리의 시야를 터널시각으로 만들어 세상과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 먹구름을 걷히게 하는 작업! 그것이 바로 마인드 빌딩(Mind building)입니다.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 평온한 나, 순수의 나, 회복탄력성이 좋은 나로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눈을 감는 연습을 해보십시오. 그리고 아래문구를 외워 보시길 바랍니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아주 존귀한 존재입니다.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습니다.
나는 꿈이 있고 목표가 있고 열정이 있습니다.
나는 사랑과 기쁨과 풍요를 느낍니다.
살아있는 이 순간이 행복합니다.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내 마음과 몸에게 감사합니다.
오늘은 내 삶에 최고의 날입니다.

흙탕물을 유리병에 담아 가만히 두면 맑은 물이 되듯이, 잠시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에게 보내는 말을 진심으로 하다보면 복잡하고 초조했던 마음이 편안한 마음으로 이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말은 내 안에 있을 때 나를 지배하지만, 내 밖으로 나오면 말이 나를 지배합니다. 득이되고 용기가 생기고 희망을 부르는 말을 하십시오. 그때 당신의 눈에서, 몸에서 은은한 향기와 광채가 흐르게 될 것입니다. 이너뷰티한 당신의 영혼에서 나는 빛살 말입니다. 당신이 그리는 이미지가 당신의 운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