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희망이란
있다고 볼수도 없고,
없다고 볼수 도 없다.
희망이란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있는 것이고,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없는 것이다.
희망이란
시골의 오솔길과 같다.
한사람 두사람 다니게 되면
없던 길도 있게 되는 것이고,
아무도 안 다니게 되면
있던 길도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희망이란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보배와 같은 것이다
중국의 철학자 노신의 말을 일부 인용하여 지은 시다.
그렇다. 희망이란 생각하기 나름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하고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하고는
하늘과 땅 만큼이나 차이가 크다.
기독교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강조한다.
소망이 바로 희망인 것이다. 소망 즉 희망은 믿음을 바탕으로 싹이 튼다.
소망이 있다고 믿는 데서 부터 희망은 시작이 되는 것이다.
희망은 불교의 발원 (發願)과 같은 것이다.
부처님께 자기가 원하는 것을 기원하면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다.
이와같이 희망이란 모든 것의 시작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시작조차도 포기한 것이다.
희망은 곧 시작인 것이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것은 시작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속담에 시작이 반(半)이란 말이 있다.
시작을 했으면 이미 반은 한 것이나 다름없다.
포기한 사람은 하나님도 어뗳게 해볼 도리가 없다고 한다.
희망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만 준 고귀한 선물이다.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선물을 함부로 버려서야 되겠는가?
희망은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보배보다도 훨씬 값진 것이다.
한창희